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등 대표 지식재산권(IP)의 흥행을 이끌어내며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IP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넥슨 일본 법인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1189억 엔(약 1조 1494억 원), 영업이익으로 377억 엔(약 36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는 크게 웃돌았다. 앞서 넥슨은 올해 5월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 1003억 원, 309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